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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컨퍼런스 연다…KASEC 창립 25주년 기념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수많은 한인 가정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컨퍼런스를 연다.     ‘한인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7월 9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LA 소재 ‘캘리포니아 엔다우먼트 센터(The California Endowment Center, 1000 Alameda St)’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발달장애를 키우는 부모들 간의 연결과 공감, 그리고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천근아 박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지니 김 박사(샌티아고 캐년 칼리지 총장), 윤여광 박사(KASEC 프로그램 디렉터), 이시연 박사(캘스테이트 LA 교수)가 나선다.     KASEC 측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인 가정이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조기 등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아침 식사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최신 자료와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좌석이 제한돼 참석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email protected], (562)926-204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발달장애 컨퍼런스 발달장애 컨퍼런스 발달장애인 맞춤 한인 발달장애

2025-06-11

LA 발달장애 가정에 서비스 확장…한미특수교육센터 적극 지원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적절한 지원 및 교육을 놓치는 한인 발달장애 가정을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가 적극 지원합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발달장애 가정들을 위해 LA센터 서비스 제공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KASEC 로사 장 소장은 “발달장애는 한 가정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A지역센터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편하게 방문해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현재 6개월~60개월 영유아 가정에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언어, 사회정서, 대근육·소근육 발달, 문제 해결 등의 질문을 통해 아동의 현재 발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윤여광 아동 심리치료사이자 KASEC 프로그램 디렉터는 “발달장애의 경우 조기 발견, 조기 중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발달장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의 사회성 및 상호작용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9,18,30개월 단위로 주기적인 발달선별검사를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부모 모임이 열린다. 이 모임을 통해 발달장애 가정들은 각자가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발달장애, 특수교육,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도 초청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이자 정신건강 인식의 달을 맞아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과 협력해 발달장애를 둔 가정을 위한 부모 및 형제자매 모임을 진행한다. 부모 모임은 데스칸소 가든에서 각기 다른 날 아빠와 엄마가 따로 나뉘어 건강한 마음, 스트레스 해소, 셀프케어 등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 부모의 경우 24시간 붙어서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정작 부모 자신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있다”며 “이날은 부모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발달소아과의, 아동심리치료학박사, 특수교사 등 전문가를 만나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의 진단은 물론, 부모컨설팅과 양육 코치 등을 제공하는 클리닉 서비스를 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격조건을 갖춘 저소득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윤 프로그램 디렉터에 따르면 올해 LA지역 내 한인 유치원들과 협업하여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발달 및 자녀 양육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특수교육(IFP)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부모가 아는 만큼 정보를 제공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화(562-926-2040) 예약이 필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secc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1233 S Western Ave., LA, CA 90006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특수교육센터 발달장애 발달장애 부모 발달장애 특수교육 한인 발달장애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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